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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튀르키예] 경제 동향('26.03.07-13.)

부서명
유럽경제외교과
작성일
2026-04-03
조회수
26

(정보제공 : 주튀르키예대사관)



                                                                     튀르키예 경제 동향('26.03.07.-13.)



가. 중앙은행, 정책 금리 동결 (37%)


ㅇ 중앙은행(TCMB)은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 이후 처음으로 열린 3월 통화정책위원회에서 시장의 예상대로 정책 금리를 37%로 동결함. 이와 함께 대출 금리는 40%, 차입 금리는 35.5%로 각각 유지함.


  - 중앙은행은 물가 안정 기반이 확고해질 때까지 긴축적인 통화 정책 기조를 유지하여 수요, 환율, 기대 심리를 통한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을 강화하겠다는 의지 표명


  -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글로벌 에너지 가격 급등이라는 외부 리스크에 대응하여 금리 인하 주기를 멈추고 금리를 37%로 동결하며 보다 신중하고 방어적인 태세로 전환했다고 분석


나. 에너지 수급 안정 및 자립 전략


ㅇ 메흐멧 심?(Mehmet Simsek) 재무부 장관은 최근 미·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전쟁 확전으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고 글로벌 불확실성이 높아졌으나, 과거 사례에 비추어 볼 때 이러한 충격은 일시적이라고 언급함.


  - 현재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위기와 유가 폭등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튀르키예 경제의 견고한 경제 기반을 바탕으로 신속한 재균형과 회복이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국민과 기업의 이성적인 대응을 당부


  - 이에 따라 정부는 유가 상승이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소비세를 조정하는 ‘슬라이딩 스케일’ 시스템을 재도입하였고, 자본시장위원회는 금융 시장의 변동성을 제어하기 위해 이스탄불 증권거래소의 공매도 금지 조치를 3월 13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


ㅇ 알파슬란 바이락타르(Alparslan Bayraktar) 에너지천연자원부 장관은 현재 튀르키예의 천연가스와 연료 공급에는 전혀 차질이 없다고 단언함.


  - 튀르키예는 주요 에너지 수입 경로가 분산되어 있고 상당 부분의 매입이 호르무즈 해협 외 지역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해당 수로 봉쇄에 따른 직접적인 공급 리스크는 제한적인 상황


  - 튀르키예 정부는 재생 에너지와 원자력 발전을 핵심으로 하는 에너지 자립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현재 악쿠유(Akkuyu) 원전 4기 외에도 시놉과 트라키야 지역에 총 8기의 대형 원자로를 추가 건설하기 위해 한국, 프랑스, 캐나다 등과 협상을 진행 중


  - 또한 소형모듈원자로(SMR) 도입과 흑해·지중해 내 자체 자원 탐사를 병행함으로써, 단기적인 중동 분쟁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장기적인 에너지 안보 확대 방침


ㅇ 튀르키예 에너지천연자원부에 따르면, 튀르키예의 천연가스 인프라는 지난해 말 기준 총연장 255,000km에 달하며 전국 81개 전 주와 982개 지역 및 230개 산업단지에 공급망을 구축함.


  - 2002년 당시 5개 주에 불과했던 공급 범위가 현재 전체 인구의 약 85%인 2,280만 가입자 규모로 급격히 성장했으며, 정부는 올해 안에 가스 공급 지역을 1,000개 이상으로 확대하여 에너지 접근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


다. 산업 통상 및 수출 환경


ㅇ EU가 역내 제조업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Made in EU」요건에 대해 튀르키예 현지 업계 관계자들은 튀르키예가 유럽 생산 및 공급망 내에서 전략적 요충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함.


  - 특히 자동차 및 철강 부문 대표들은 튀르키예가 관세동맹 틀 안에서 ‘EU 원산지’와 동등한 법적 지위를 인정받게 됨에 따라, 그동안 우려되었던 추가 관세 리스크를 해소하고 유럽 시장 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


  - 바란 첼릭(Baran Celik) 울루다 자동차 수출협회장은 튀르키예가 이번 요건에 포함되지 않았을 경우 제조업뿐만 아니라 유럽 자동차 생태계 전체가 타격을 입었을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번 조치로 인해 국내 부품사들이 EU의 녹색 전환 기금과 R&D 인센티브를 직접 받아 기술 고도화를 이룰 기회를 얻었다고 강조


  - 베이셀 야얀(Veysel Yayan) 튀르키예 철강협회 사무총장은 튀르키예 철강 산업이 이미 유럽의 품질 및 기술 표준을 충족하고 있어, 이번 조치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장기적인 전략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탈탄소화 투자를 더욱 가속화해 유럽 기후 정책에 부응하는 신뢰할 수 있는 공급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망


ㅇ 3.9(월) 이스탄불 상공회의소(ISO)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튀르키예 제조업체들의 수출 환경이 올해 2월에도 완만한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튀르키예의 주요 수출 시장 성과를 추적하는 ‘제조업 수출 기후 지수’는 지난 1월과 동일한 52.1을 기록했으며, 이는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인 50일 26개월 연속 상회하며 2년 넘게 중단 없는 수요 강세를 증명


  - 튀르키예 제조업 수출의 25% 이상을 차지하는 상위 4개국 모두가 성장세를 기록하며 전체 지수를 견인했으며, 독일의 경우 최근 4개월 내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이 가속화되었고, 영국 또한 강력한 확장세를 유지


  - 유럽 외 지역에서는 아랍에미레이트(UAE)의 비석유 부문 경제 활동이 22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며 싱가포르에 이어 조사 대상국 중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보임


  - 앤드류 하커(Andrew Harker) S&P글로벌 경제 이사는 주요 수출 시장의 수요 개선이 향후 튀르키예 제조업체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분석


라. 할크방크(Halkbank) 기소유예 합의 및 튀-미 관계 회복


ㅇ 지난 10여년간 튀르키예와 미국 사이의 최대 외교적 난제였던 할크방크(Halkbank) 사건*이 최근 미 검찰과의 기소유예 합의(DPA)를 통해 극적으로 타결됨.


   * 2012년경 튀르키예가 이란 석유 결제를 위해 할크방크를 통해 금을 제공한 ‘가스를 위한 금’ 거래가 발단이 되어, 2019년 미국 검찰이 대이란 제재 위반 및 자금 세탁 혐의로 할크방크를 공식 기소한 사건


  - 튀르키예 정부와 할크방크는 국영 은행으로서 주권 면제를 주장하며 연방대법원까지 가는 치열한 법적 공방을 벌였으나, 결국 트럼프 행정부의 복귀 이후 양국 정상 간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형사적 부정행위 미인정’ 및 ‘벌금 미지급’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합의에 도달


  - 이번 합의로 할크방크의 주가가 이틀 연속 상한가 근처까지 급등하였고, 지난 9년간 국제 금융 시장 접근을 가로막았던 거대한 불확실성을 완전히 해소


  - 이번 타결은 단순한 법적 종결을 넘어 튀르키예와 미국이 수십 년 만에 맞이한 최상의 우호 관계를 상징하는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제 시선은 튀르키예의 숙원 사업인 F-35 전투기 프로그램 복귀와 기존 제재 해제 논의로 옮겨짐


마. 튀르키예 주요 경제 지표   ※튀르키예 통계청 및 중앙은행 발표


ㅇ (상업 및 소매 판매량) 2026.1월 전년 동월 대비 +7.6%


  - 자동차 및 오토바이 도소매 수리 +13.6%, 도매업 판매량 +1.5%, 소매업 판매량 +18.8%


ㅇ (건설비용지수) 2026.1월 전월 대비 +9.87%, 전년 동월 대비 +25.38%


ㅇ (산업생산지수) 2026.1월 전년 동월 대비 ?1.8%.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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