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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외교부 브리핑

대변인 정례브리핑(3.5)

부서명
언론담당관실
작성일
2026-03-05
조회수
2776


I. 모두 발언


안녕하십니까? 3월 5일 외교부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중동 지역 내 재외국민 보호 조치 현황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월 5일 목요일 현재까지 파악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으며, 대피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현지 공관 지휘하에 안전한 인근 국가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화요일 우리 국민 66명의 대피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던 이스라엘에서는 추가로 4명이 대사관에 대피 희망 의사를 전달해 왔고, 대사관은 이집트로의 이동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주이란대사관은 지난 화요일 우리 국민 24명을 투르크메니스탄으로 대피를 지원한 데 이어서, 어제 추가로 한 분을 무사히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이동하시도록 지원을 했습니다.


주바레인대사관에서는 대사관저를 개방하여 우리 국민 20명을 수용하기도 했으며, 현재까지 총 13명의 국민에게 사우디아라비아로의 대피를 위한 임차 버스를 제공하는 등 영사 조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주이라크대사관은 최근 우리 국민 2명의 대피를 지원한 데 이어서 추가로 3명의 튀르키예 대피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주쿠웨이트대사관도 우리 국민 13명에 대해 사우디아라비아로 육로 이동을 위해 임차 버스를 제공하고 영사가 동행하여 안전 귀국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아랍에미리트 등 국가에서 발이 묶인 우리 국민의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서 전세기 투입 등을 적극 검토 중이며, 오늘 밤 중동 지역 및 영사국 근무 경험이 있는 대사급 2명을 각각 단장으로 하는 외교부와 경찰청으로 구성된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을 두바이와 오만에 급파하여 현지 공관과 함께 우리 국민의 안전한 대피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상 중동 지역 내 우리 국민 보호 상황을 설명드렸으며, 앞으로로 외교부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만전을 기해 나갈 것입니다.


다음으로, 조현 외교장관은 이슬람교의 성월 라마단 기간을 맞이하여 3월 10일 제20차 이프타르(Iftar) 만찬을 개최합니다.


이프타르는 이슬람 금식월인 라마단 기간 중 일몰 이후 단식을 마치고 먹는 첫 식사로서, 가족 및 이웃과 함께 음식을 먹으며 ‘나눔’과 ‘친교’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입니다.


외교부는 나눔과 배려, 연대와 관용 등 라마단의 가치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04년부터 이프타르 만찬을 개최해 왔습니다.


이번 만찬에는 이슬람협력기구(OIC) 회원국 외교단을 비롯하여 정·재계, 학계, 언론계, 종교계 등 각계 인사 1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슬람권 국가들간 우호 협력을 다지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Ⅱ. 질의 및 응답


<질문> 대변인님, 안녕하세요? 우리 국민 외에도 국회에서 중동 지역 상황을 전하면서 국내 정유사 원유 운반석 7척이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해당 지역에 고립됐다고 했는데요. 현재 외교부에서 이와 관련하여 조치하고 있는 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뉴스토마토 차철우 기자)


<답변> 호르무즈 해협의 우리 선박 그리고 우리 선원들 관련해서는 제가 지난번에 말씀드린 대로 우리가 해수부 그리고 산업부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관련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오늘 이란대사관에서 대사님이 기자회견을 했는데요. 거기서 중동 사태에 대한 한국 정부의 역할을 촉구하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에 대한 입장이 있을까요? (SPN 박세림 기자)


<답변> 다른 나라의 입장 표명에 관해서 우리 정부가 언급하는 것은 삼가고자 합니다. 저희 정부 입장은 그간의 대변인 논평과 대변인 성명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현재 악화되고 있는 중동 상황에 대해서 심각하게 우려를 갖고 있고 면밀하게 예의주시하면서 상황에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모두에 제가 길게 설명드린 것처럼 정부는 우리 국민의 보호에 최우선적인 중요성을 부여하면서 국민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그리고 국제 비확산 체제에 대한 확고한 그런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종국적으로는 이 중동의 평화와 안정이 회복되기를 기대하는 그런 입장을 갖고 있습니다.


<질문> 이어서 이란 쪽에서 전쟁 장기화 가능성도 시사했는데 정부에서 혹시 여행경보 조정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을 갖고 계신지. (SPN 박세림 기자)


<답변> 지난번에 우리 7개국에 대해서 특별 여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그래서 상황이 추가로 악화되는 경우에는 상향 조정을 하는 방안도 검토하게 될 것입니다.


<질문> 현재 검토 중인가요? (SPN 박세림 기자)


<답변> 그거는 현장에서의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는가를 봐야 하기 때문에 그 상황에 맞게 검토해 나가게 될 것이고 항상 여행경보 조정을 할 때는 우리 현지 대사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감안해서 본부가 유관기관과 협의하에 그렇게 검토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모두에 설명해 주신 데서 조금 추가 질문드리겠는데요. 며칠 전에 발표 나왔던 수치나 지금 추가로 더 말씀해주신 대피 인원 말고 현재도 대피 중인 분들이 계신다는 그런 설명으로 이해해도 되는 건가요? (이투데이 김서영 기자)


<답변> 현재 대피 중인 그런 인원은 지금 없지만, 그러나 제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스라엘 같은 경우는 추가로 4명의 우리 국민들께서 대피를 희망하셨기 때문에, 그래서 또 우리 대사관이 필요한 준비를 해서 이집트로 대피를 앞으로 해나갈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쿠웨이트대사관 같은 경우에는 저희들이 대피를 희망하는 우리 국민들의 조사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 조사 결과 13명의 우리 국민들께서, 거기에는 우리 임신부가 1명이 포함돼 있고, 그다음에 1살짜리 유아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13명에 대해서 사우디아라비아로 육로로 이동하는 것을 추진하고, 그와 관련해서 임차 버스를 우리가 섭외하고, 그다음에 영사가 동행해서 안전하게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동을 하려고 시키기 위해서 그렇게 계획을 하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이렇게 우리 국민들께서 대피를 원하시는 그런 분들이 있게 되면 그런 희망인들을 다 조사해서 그에 맞는 가장 안전한 경로로 이동을 시키기 위한 조치를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질문> 그런데 전세기 투입을 지금 검토 중이시라는 말씀은 지금도 대피를 원하시는 국민분들이 숫자가 적지 않게 있다고 파악이 되고, 그리고 민항기 운용이 지금 어려운 상태니까 아무래도 전세기 투입 같은 걸 검토하시는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그렇게 이해해도 되는 걸까요? (이투데이 김서영 기자)


<답변> 그렇습니다. 우리 국민들이 각각의 처한 상황이 상이하고, 또 두바이 같은 경우에는 항공편이 일부가 재개가 된다는 이야기도 있고, 그다음에 그것이 좀 더 확대돼서 재개가 될 수도 있는 문제고 하니까 그런 현장 상황도 봐야 되고, 그다음에 오히려 그렇게 항공편이 재개되는 거를 기다리기보다는 오히려 육로를 통해서 영공이 열려 있는 그런 인근 국가로 이동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이 되면 그렇게 또 저희들한테 요청을 하면 그것에 맞게 영사 조력을 하게 되고요.


그리고 UAE 같은 경우에는 워낙 단기 출장자들이, 단기 여행객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 2,000명 이상이 대규모로 있기 때문에, 그리고 아직은 완전히 영공이 개방이 된 것이 아니라서 그런 분들을 귀국을 시키거나 제3국으로 이동을 시키기 위해서 전세기 투입이나 군용기 파견 같은 그런 방안을 다각적으로 지금 검토를 하고 있다는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오늘 오전에 조현 장관께서 라디오 방송 출연하셔서 ‘북한이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핵을 더 갖고 싶어 하지 않겠냐?’라는 질문에 대해서 ‘아마 핵무기가 필요 없는 대화로 나아가야 한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이렇게 답변을 하신 걸로 확인했는데요. 지금 현재 북한에서 내놓는 메시지 자체는 사실상 그거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최근 당대회 때도 핵무장을 계속해서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했고, 오늘도 조선중앙통신에 나온 보도를 보면 해군 핵무장화에 대해서 ‘만족스럽다.’ 이렇게까지 얘기를 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지금 외교부 측에서 그런 의지를 갖고 추진하시는 거는 이해를 하겠는데 사실상 저쪽에서 계속해서 내놓고 있는 메시지나 태도 자체는 현실이 지금 외교부와는 인식이 거리가 먼 것 같은데 거기에 대해서 외교부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투데이 김서영 기자)


<답변> 우리 정부는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그리고 평화 공존을 위한 그런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그런 노력을 계속해 나가는 데 있어서 역시 필요한 것은 인내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저희들은 인내심을 갖고 포기하지 않고 이러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고, 이러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북한도 적극적으로 호응해 줄 것으로 그렇게 기대를 합니다.


<질문> 마지막으로, 오늘 오전에 있었던 주한이란대사의 기자회견 내용 관련해서 하나 더 추가로 질문드리고 싶은데요. 대사가 얘기한 내용을 보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을 ‘불법적 무력 사용’이라고 얘기를 하면서 여기에 대해서 침묵한다면 이 전쟁에 동의하는 걸로 해석을 할 수밖에 없다, 그러면서 한국이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 이런 식의 얘기를 지금 했다고 보도가 나오는데요.


우리 한국 같은 경우에는 지금 북한의 핵 위협의 지금 직접적인 당사자고, 그리고 과거에 외신에서 나왔던 보도들을 보면 북이 핵을 개발하는 과정에 있어서 이란과의 어떤 기술 그리고 인력 협력 같은 그런 게 있다는, 정황이 있다는 그런 보도들이 나온 바가 있거든요.


그런데 이런 이란이 지금 오늘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침묵을 하면 그런 전쟁에 동의를 하는 거다, 동참하는 거다.’ 그런 식의 발언을 하는 거에 대해서, 그러면서 한국의 역할을 강조하는 거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혹시 설명 가능하실까요? (이투데이 김서영 기자)


<답변> 다른 나라의 그런 입장 표명에 대해서 저희들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 금방 중동 상황에 관한 우리 입장은 지금까지 저희들이 말씀드린 그런 내용으로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질문> 마지막으로 질문이 하나 있는데 지금 현지 카톡방 보면 ‘다른 나라로 뜨는 비행기들이 종종 있는데 왜 인천행은 미뤄지느냐?’에 대한 문의가 상당히 많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물론 이건 대한항공이나 항공사 측에도 문의하는 게 맞기는 한데 외교부 차원에서도 혹시 이런 이유를 좀 알고 있는, 파악되고 있는 사안이 있는지 여쭙습니다. (뉴스1 정윤영 기자)


<답변> 대한항공의 경우에는 우리 대한항공과 우리 국토교통부가 아마 재개하는 그런 일정에 관해서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바이 같은 경우에는 아랍에미리트가 인천행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우리 현지 대사관이 상시적으로 그렇게 점검을, 재개 시점에 대해서 계속적으로 확인을 하고 있습니다.


이상 질문 없으시면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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